공항 검색대에서 보조배터리 때문에 당황해본 적 있으신가요? 😅 작은 배터리 하나가 탑승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국제항공 운송협회(IATA) 위험물 규정에 따라 보조배터리, 전자담배, 전동 휠체어, 스마트 가방 등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반입 규정을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.
🔋 보조·여분 리튬 배터리 규정
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휴대만 가능하며, 위탁 수하물에는 넣을 수 없습니다. 단락(합선)을 방지하기 위해 테이프 처리나 지퍼백 개별 포장이 필수입니다.
배터리 용량 | 허용 개수 | 비고 |
---|---|---|
100Wh 이하 | 1인 5개 | 6개 이상은 항공사 승인 필요 (최대 20개) |
100Wh 초과 ~ 160Wh 이하 | 1인 2개 |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인 필수 |
160Wh 초과 | 불가 | 휴대/위탁 모두 불가 |
👉 사례: 제 지인은 홍콩 여행을 갈 때 20,000mAh 보조배터리를 4개 챙겼다가 검색대에서 제지를 받았어요. 다행히 100Wh 이하라 가능했지만, 규정을 몰랐다면 낭패를 볼 뻔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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🧮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법
배터리에 Wh 표기가 없는 경우, 아래 공식으로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.
전류(Ah) × 전압(V) = 전력량(Wh)
※ 1Ah = 1,000mAh
- 15,000mAh, 3.7V → (15 × 3.7) = 55.5Wh
- 27,000mAh, 3.7V → (27 × 3.7) = 99.9Wh → 허용
- 43,000mAh, 3.7V → (43 × 3.7) = 159.1Wh → 2개까지 가능
⚠️ 전압(V) 표기가 전혀 없는 제품은 운송 거절될 수 있습니다.
💻 리튬 배터리 장착 전자기기
노트북, 태블릿, 휴대폰처럼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는 기내 휴대와 위탁 모두 가능합니다. 하지만 용량에 따라 개수 제한이 있습니다.
배터리 용량 | 허용 개수 | 비고 |
---|---|---|
100Wh 이하 | 1인 15개 | 대부분의 스마트폰·노트북 |
100Wh 초과 ~ 160Wh 이하 | 15개 이내 가능 | 항공사 승인 필요 |
160Wh 초과 | 불가 | 운송 불가 |
👉 주의: 노트북이 좌석 틈에 빠졌을 때 억지로 꺼내려 하지 말고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. 🔥 과열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.
🚬 전자담배 및 발열 기기
- 전자담배: 기내 휴대만 가능, 위탁 불가
- 사용은 금지, 착륙 후 이용 가능
- 배터리 일체형 발열기기(무선 고데기, 수중 램프 등)는 휴대/위탁 모두 불가 ❌
👉 사례: 제 친구는 유럽행 비행기에서 전자담배를 위탁 가방에 넣었다가 출발 전에 불려나가서 곤란을 겪었어요. 반드시 기내에 직접 들고 타야 합니다.
🦽 전동 휠체어 배터리 규정
리튬 배터리 전동 휠체어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.
- 분리형 배터리: 각 300Wh 이하 휴대 가능
- 여분 배터리: 300Wh 이하 1개, 또는 160Wh 이하 2개
- 분리 불가 시 단자 절연 필수
- 건식/습식 배터리는 사전에 항공사 확인 필요
🎒 스마트 가방 (배터리 내장형 캐리어)
- 배터리 일체형: 휴대/위탁 모두 불가 ❌
- 배터리 분리형: 분리 후 기내 휴대 가능 (단락방지 필수)
- 160Wh 초과 시 운송 불가
👉 꿀팁: 요즘 검색대에서 스마트 가방 검사를 많이 합니다. 배터리를 못 빼는 제품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해요.
✅ 출발 전 체크리스트
- 보조배터리·전자담배는 기내 휴대만 가능
- 100Wh 기준으로 개수 확인
- Wh 미표기 제품은 직접 계산
- 절연테이프 or 지퍼백 포장
- 스마트 가방·발열기기·초과 용량 배터리 → 운송 불가
- 출발 국가별 별도 규정 확인 필수
마무리 ✨
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 때문에 비행기 탑승이 지연되면 정말 곤란하겠죠. 하지만 이번 글에서 알려드린 규정과 사례만 기억하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. 😎 출발 전에 체크리스트로 꼼꼼히 준비해서, 다음 여행은 마음 편히 떠나보세요.
혹시 본인 배터리가 몇 Wh인지 궁금하다면 댓글 남겨주세요. 계산법까지 함께 안내해드릴게요! ✈️